인피니트; 믿음에 대하여 유툽 여행을 하다가 4가지쇼에서 성규가 심리상담을 받는 부분을 봤다. 성규 인터뷰 중에 '오늘 콘서트에서 나에게 열광했던 사람들이 내일 나를 떠날 수도 있다'는 불안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있는데, 문득 무한대집회2가 떠오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참 당연한 얘기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지금 우리, 인피니트와 팬들은 서로를 온전히 믿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걷고 있는 중이 아닐까.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감정이 아니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삶의 동반자를 찾아가는 과정... 물론 가수와 팬의 관계인만큼 동반자라는 개념이 내 연인이나 친구보다는 훨씬 추상적이지만. 이번 무집2에서 성규는 엔딩 후에도 무대에 늦게까지 남아 있는 멤버 중 하나였다. 지금까지 웬만해서는 가장 먼저 무대를 내려가던 성규였는데, 어떤..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72 다음